우리 교회는 한국 교회의 낡은 인습을 극복하고 늘 새롭게 교회의 모습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서적 전통을 바탕으로 예배 순서와 예전의 개혁, 항존직에 대한 시무 투표의 실시 같은 민주적 교회 운영, 신앙의 보증자 제도, 남녀 평등의 실현, 공동체 계약 예배 등 교회 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예배 순서의 개혁

  • 우리 교회를 찾아오신 분들이 예배를 함게 드리면서 제일 먼저 놀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의 순서들이 성직자가 아닌 일반 평신도에 의해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개혁주의 전통에 따라 예전을 개혁, 실천하고 있습니다.

항존직(목사/장로/권사/안수집사)에 대한 시무투표

  • 우리 한국 교회는 그동안 목사가 한번 교회를 담임하면 정년이 될 때까지 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한번 장로가 되면 평생 동안 장로 직분을 맡는 것 때문에 많은 문제를 일으켜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교회에서는 목사는 매 7년마다 교인들의 신임을 묻고, 장로 등 다른 항존직은 3년마다 교인들의 신임을 묻는 시무 투표를 함으로써 교회의 평화와 갱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보증자 제도

  • 갈릴리 교회는 어린이들이 신앙적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믿음의 보증자 제도를 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입교, 세례를 받을 때 평생토록 이 아이들의 삶과 신앙 생활을 지켜보고 기도해 줄 신앙의 보증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갈릴리의 어린이들은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어버이들을 통하여 신앙적 성숙과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여성의 동등한 참여

  • 예배 순서를 비롯하여 공동식사 준비, 설겆이 등 모든 일에 남녀가 똑같이 참여하여 남녀 평등의 삶을 교회 안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1996년에는 영등포노회 최초로 여성 장로를 탄생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진보적 신앙과 보수적 신앙이 조화를 이루는 교회입니다.

  • 갈릴리교회는 적극적인 사회 선교 경험을 가진 진보적인 교인부터 근본주의 신앙을 가진 보수적인 교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동체입니다. 보수적인 대형 교회인 소망교회와 진보적인 지역 교회인 갈릴리교회가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선교 활동을 펼쳐간 사례는 한국교회사에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갈릴리교회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섬기는 섬김의 공동체입니다.

  • 이방 나그네로서 물질적 가난과 인종차별로 인해 고통을 받는 이주노동자들과 삶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선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섬기는 섬김의 공동체입니다.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19: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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