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5 하나님 주신 행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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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주신 행복을 위하여

(10: 12-15)

 

새해 첫 주일 우리 모두는 갈릴리공동체계약갱신 예배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갈릴리공동체계약갱신 예배는 우리 교회만 하나님께 드리는 특별한 예배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특별한 예배이고 우리에게도 특별한 예배이며 더 나아가 조국교회 안에서도 특별한 예배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신명기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모압에서 맺은 모압 언약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압언약의 중요한 내용 중 하나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들어가서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 번째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12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입니까? 다른 것 없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잘 예배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최고로 잘 섬기는 삶이 무엇인가?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새해를 시작하는 첫 주일에 우리는 갈릴리공동체계약갱신 예배로 나아갑니다. 갈릴리공동체계약을 어떻게 갱신시키는가? 그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 중에 공동체 계약이 갱신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예배는 참으로 중요한 예배 중에 예배입니다. 갈릴리공동체계약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삶 속에, 우리의 생각 속에, 우리의 모든 행위 속에서, 교회와 가정 사회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인 1번으로 하나님을 두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가 가장 뜨겁게 나타내는 시간이 바로 예배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왜 예배드리는 자가 행복한 사람입니까?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를 만나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돈보다 하나님이 소중한 분이심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야 내 자녀보다 하나님이 소중한 분이심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야 성공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한 분이심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살기 원하십니다.

 

두 번째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15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기뻐하시고 세상의 수 많은 사람 중에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선택해 주셨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많은 교회가 있지만 우리 갈릴리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음을 보고 아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갈릴리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가 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알아야 합니까? 그것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원하는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세상에 객과 고아와 과부와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갈릴리공동체계약정신에 중요한 정신이 바로 이웃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우상숭배요 거짓된 사랑이요 위선적인 사랑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된 사랑이요 위선적인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갈릴리공동체계약갱신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는 금년 일년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로 살아갈 것인가? 다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한해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고 복 주실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성실한 계약에 믿음을 담아 참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