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환경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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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회에서는 이색적인 모임이 있었다
며칠전부터 예고되었던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환경살리미들의 이유 있는 만남이다
5시 반부터 시작한 생명밥상에는 순수한 유기 농산물과 진하게 우린 대추차를 곁들여
밥한톨 남김없이 깨끗이 비운 그릇들을 각자 설거지하는 경험도 해 보았다
갈릴리교인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해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우리교회로 장소가 정해지고 초청 티켓을 팔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큰
걱정은 하지않았다. 광고시간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서야 그 심각성을 깨닫고
허둥대기 시작하였으나 교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무난히 목표는 달성할수 있었다
당황하여 티켓을 전하지 못하고 환경운동연대 안내문을 잘못드린 교우들께 죄송한
말씀 전하며 염치없이 떠맡기듯 했으나 기꺼히 희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전한다

기독교 환경운동연대의 모태는 바로 우리 교회이다
우리 목사님께서 현재 상임대표로 계시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활동도 했었다
우리가 많은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또 적극 참여하지 못하지만 금번 기회를 통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상상놀이단의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 연주였다
말로만 들었던 놀이단의 공연에 흠뻑 빠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에 찌들지 않고 그렇게 신나게 놀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아이들이 함께 두드려 보고 만저보지 못해 아쉬었지만 오랫만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