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집사 2005년 5월 15일 2부 대예배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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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살아 계셔서 온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며 감찰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전능하신 섭리를 찬송하며 주님께 영광 드립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해주신 하나님!
전혀 거룩하지 않은 저희를 흠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어
거룩케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저희를 자녀삼아주신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기길 원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마음이 악하고 게으르며 죄를 즐거워하는 자들임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의 삶에 주께서 개입하고 간섭하지 않으시면, 저희들은 무지와 죄가운데 머물며 오늘 하루도 계속해서 하나님과 분리된 채 살아갈 것입니다.
함께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갈릴리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성도들을 향한 사랑은 신령한 공동체를 이루는 건강한 토대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저희들의 믿음이 성도들에게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뒤돌아 봅니다.
주일날 짧은시간의 교제로 끝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과 직업, 생활양식을 갖고있더라도 주님안에서 한가족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기에 먼저 모이기에 힘쓰게 하시고, 나누게 하시며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서로를 위해 끊임없이 중보함으로 구원의 역사를 경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갈릴리 공동체의 규모와 교인수에 맞는 사명을 바로알게 하시고 그 일에 게으리지 않게 하시며 기쁨으로 하게 하옵소서.
또한 나라와 지역사회안에서 저희들의 사명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시고 그 일을 위해 수고할 일꾼을 보내주시길 원합니다.
사랑없음과 게으름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일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 공동체 여러 기관에서 남몰래 수고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위로해주시며 소진되지 않도록 때를 쫓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시온성가대의 드높은 찬양의 영광을 받아주시고 유치부 아이들의 작은 손짓과, 소망부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와 유년부,초등부 아이들의 영혼을 기뻐 받아주시며, 중고등부 아이들의 진취적인 마음과 활동들 가운데 함께 하여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들의 믿음이 옳곧게 자라게 하옵소서!

아이들을 사랑하게 하시여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세워주신 많은 선생님들에게 먼저 깨어 기도하게 하시어 주님께서 주신 아이들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를칠수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작은 한마디와 태도가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수있기를 원합니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의 자유를 뺏지 않은 부모되게 하시고, 스승되게 해 주시길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한국교회, 그리고 갈릴리공동체를 위해 수고하신 인명진 목사님을 위해기도합니다. 그가 지금까지 주님의 나라를 위해 매를 맞았고, 굶주렸으며, 모함받았고,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힘들었던 세월을 주님께서 아시고 함께 해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아시고 그의 눈물을 기억하십니다.
저희들은 미련하여 그를 위로할 수가 없사오니,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그를 지금과 같이 지켜주시고 한없는 평강을 누리게 하여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산 제사가 되게 하시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