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끝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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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 주시며 고난의 세월에 늘 동행하여 주셨던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고 견디며 어언 만 77세 생일인 喜壽 ( 오래 살아 기쁘다는 뜻 )를 맞이했읍니다.

갈릴리 교회에 올때만 해도 꽃 같은 새댁이였는데 벌써 칠순이라니 하시던 목사님 말씀이

어제 같은데 벌써 희수를 맞으니 새삼 빠른 세월을 실감해 봅니다.

25년동안 갈릴리교회 식구들의 사랑과 격려에 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길 없었는데,

부족하지만 소찬으로 감사한 마음의 보답을 대신 할까 합니다.

다음 주일 (23일) 교회 점심을 함께 하며 소회를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은퇴권사 박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