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의 비밀 노트".....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은 한번쯤 읽어보고싶은 책일 것입니다.
'그 속에 무슨 비밀이 있나?'하고.....
물론 '비밀'이 좀 있긴 하더군요.
일반인들이 몰랐던 것들, 그것이 비밀인데
"알면 좋고 몰라도 그만인 것"들이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인간은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세상이 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부자와 보통사람을
좌석으로 딱 구별을 해놓게 되지요!
편안하고 서비스 좋은 우등석을 타고싶지만
값비싼 항공료 때문에 일반인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도 거의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서 여행을 했었지만,
한 2번 정도는 행운이 찾아와 우등석에 앉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좌석이 비어있어서 저희에게 차례가 돌아왔던 것 같은데요.
그 이유뿐만 아니라 비행기 동체의 균형을 맞추기위해서라도
승객을 적정하게 분산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이 책에 등장합니다.
마치 보트를 탔는데 균형을 잡아야되는 것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좌석에 앉아가는 돈많고 유명한 분들 중에는
항공기 승무원들에게 "오만"과 "불손" 한 언행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인품이 높은 분들도 있었다는 인간적 스토리도 등장합니다.
부와 명예와 인격도 비행기 동체의 균형을 잡듯이
그와 비례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