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 하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심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묵상하며 우리의 삶을 되새기는
부활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뜻 깊은 부활절을 경건한 기도와 정결한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하여
전 교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이고 있는데,
비록 근무지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함께 하지 못함을 장로로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교우님들의 넓으신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3월부터 토요새벽공동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월요일 새벽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저의 사정을
교우님들께서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에는 제가 토요일에도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오후에 전주에 내려갔다가 토요일 오후에 서울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신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희 대학교의 새벽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교우님들의 넓으신 이해를 부탁드리며,
하나님의 은혜가 교우님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들 위에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13년 3월 25일 김 준 현 장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