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선교회, 스키캠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인도네시아 64명, 몽골 33명, 아시아연합 12명, 파키스탄 5명 외
각 나라 교역자분과 봉사하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총 13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예상보다 30여명이나 넘어서는 인원 때문에 ‘갈릴리 이주노동자 선교회, 렌탈shop 습격하다.’
이런 기사가 날 뻔하기도 했지만(^^), 모두들 상기된 얼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같은 마음과 기도로 동역해주신 갈릴리 교회 교우여러분과
금쪽같은 휴가도 기꺼이 반납하시고 동행하여 섬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스키장 중앙에서 고급 스키어와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초급자와 함께 고난받기를 선택하사 스키와 보드를 가르쳐주신 이고은, 윤호재 집사님 내외분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친히 리프트도 타지 않고 눈밭을 걸어
물을 배달해주신 김재수 집사님, 조용하게 배후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살피고 격려해주신
이미화 집사님, 먼 길인데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손수 운전하시며 동행해주신 이상린 집사님 등...
이주노동자들이 일일이 표현하지 않아도 그들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참으로 귀한 사랑 받았다는 것을...
아니,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결코 잊지 못하실 겁니다.
*이상 신참 간사 보고드립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