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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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죽어서도 가지 못한 고향으로 루슬리탄이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편으로 오늘 아침에 갔습니다.
(2003년 12월 17일)
이제 그의 육신도 태어난 고향으로 가게 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시신운구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루슬리탄의 시신과 함께 페르난도 목사님이 같이 가서 유족들을 만나고 돌아올 것입니다.  
산 몸으로 왔다가 죽은 몸으로 돌아가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예수님을 알고 구원받은 인생으로 살았던 것에 위로를 또한 받습니다.
이번에 이 일을 계기로 갈릴리교회의 하나됨과 인도네시아 교회의 하나됨을 보면서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계획에 놀라기만 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