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매장당한 돼지들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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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책을 읽다가

나무 한 그루를 지키려고 

 

자발적으로 모여드는 아마존 여인들의 활동을 읽으며

우리의 살처분을, 그리고 그것을 방관하고 뉴스속 한 줄로만

흘러보낸 우리를 생각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육식이 부끄럽기 보다는 굳어진 겨울 땅덩어리처럼 굳어진

우리의 감정이 부끄럽고, 이렇게라도 먹고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우리의 이기심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영상을 보니 내가 이 땅에 인간으로 

 

발을 딛고 숨을 숨쉬고 있다는 사실조차 부끄러울 뿐입니다.

 

이 땅에서 생매장당한 가축들로 탑을 쌓으면

 

그것이 바로 인간의 오만을 상징하는 바벨탑이 아닐까요.

 

우리 인간의 무자비함으로 죽어간 가축들을 ...

 

자비로운 주님께 맡깁니다.

 

불쌍하고 나약한 ... 우리 인간입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생매장 돼지 이기심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