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버지 하나님, 오늘은 교회에서 이런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신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의 전에 나와서 기도드립니다. 세상이 왜 이리 아픈지, 세상 일이 벅차 온갖 욕설을 토해내면서 불평을 늘어 놓다가, 주님이 계시다면 과연 이런 나라를 만들어 주시는 게 맞는지 온갖 욕설을 토해 내면서 불평을 토해 놓다가, 주님의 일은 한번도 돌아본 적이 없는 죄인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제가 기도를 드려도 될까요?   그래도 아프면 아프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래야 무슨 나을 방법을 주실 것 같아서 염치 무릅쓰고 찾아와서 또 기도 드리고, 찬양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저에게 아름다운 아침은 여전히 열리고, 여전히 숨쉴 수 있는 공기를 주시고,주님을 맞이하고 기도함으로 귀한 자로 거듭나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위로를 얻고자 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혜를 뛰어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에 근거한 신앙인이 되고자 합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의 은혜를 받기 전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어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나의 삶에 개입하시는 신비함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국가가 너무나 아파하고 있습니다. 해방후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또한 절대빈곤을 벗어나게 하고, 자유민주주의에의 연착륙 적응을 위한 과정상의 불편함으로 어쩔 수 없이 국민이 희생하고, 억울하게 부당함을 받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큰 그림으로 보면 세계에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얘기하고 자국을 지킬 수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과를 무시해야 정치적인 사리사욕을 채울 수 있는 특정세력의 이간질,조작질,선동질에 의해 국민들은 반목하고, 교회는 조롱거리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집을 가지면 보수화 된다며 공공임대주택 13평에 가서 이정도면 4명도 살 수 있다. 아프다고 소리치는 젊은이들에게 옛다 이거나 먹으라라고 백성혈세를 던져주는 이런 개념을 가진 자들이 70,80년대 정권을 잡았다면 과연 우리가 얼마 전까지 누려왔던 안정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지, 좀 현명하게 판단하는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제껏 교회가 집중해 왔던 것이 과연 주님이었을까? 교회에서 행하여 지는 많은 복음적 선행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교회들의 대형화,세습화,사유화에 의한 개인적 욕구충족이라는 이런 행태로 인하여 묻히고, 대다수의 믿지 않는 자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점이 교회의 아픈 점이 되어 현 민주화 독재정권의 코로나 책임전가의 사냥감이 되어도 아무런 진실의 말을 내지 못하는 부끄러운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 성경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초대교회의 그 사명을 다시금 회복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뭐가 잘못되었는 지 스스로 진단하고 주님에게 묻게 하소서. 야성을 회복하는 신앙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처절하게 주님께 회개치 않으면 주님이 이 나라에 더이상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무하게 하옵소서. 더 복음적이 되고, 더 사회에 봉사하게 하시고, 주님이 행하신 일들을 행하게 하옵소서. 그때서야 비로소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참 교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래야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 당하지도 않고, 사람들에게도 조롱 받지 않는 예전의 선하고 겅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안식처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예배가운데 회복시켜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오니 이 귀한 시간 예배드릴 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심으로 내 안에 주님이 살게하시고,이 예배를 통하여 응답을 받게 하시어 영적인 안식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 힘든 몸과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선 사람들도 많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행하셨던 회복의 역사가 여전히 유효함을 믿으며, 치유의 기적을 구합니다. 주님께서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갈릴리교회의 뜨거운 정성과 기도를 받아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아픔 많은 이 시대와 민족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내고, 좌절과 절망을 딛고 다시 한번 꿈을 꾸며 일어나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복음적인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명을 감당케 하옵소서.

목사님을 통한 주님의 말씀이 안식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셔서, 두말 없이 하나뿐인 아들을 제물로 드리기에 주저함이 없었던 아브라함이 발견한 하나님을 우리도 발견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함으로 그가 보았음에 틀림 없었던 십자가의 영광을 볼 수 있음으로, 세상가치에 근거한 판단, 생각과  삶의 고통으로부터 주님에게 집중하는 건전한 신앙인의 마땅한 삶을 회복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이 아침에 올리는 찬양대의 찬양이 우리 삶의 위로의 언어가 되게 하시고, 각 기관마다 희생하여 봉사하는 정말 귀한 손길에 주님의 큰 상급으로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은혜를 통해 참된 이성과 신앙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